금요일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온다고 하여서 감자를 캐기위하여 오전에 인천에 사는 형님하고 안방마님하고 시골로 향하였다. 수원서 9시경에 출발~ 금산 인삼랜드휴게소에 들러 잠깐 용무(?)를 보고 금산IC를 나와서 시골집으로 가다가 이른점심으로 어죽을 잘하는 식당에 들러서 인삼어죽을 배터지게 먹었다.
시골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넘었네 ~,,~
날씨가 무지하게 덥다~! 온도계의 수온계는 30도를 넘어서고 있다.
잠시 쉬었다가 밭으러 가서 고추밭을 살펴보고 감자를 캐려고 하는데, 마님께서 전화기를 붙잡고 한참이나 통화를 하고 있다. 내용인즉 그동안 중풍으로 쓰러져서 요양원에 계셨던 큰 이모님께서 작고하셨단다.
2박3일 예정으로 왔는데, 아침 일찍 상경을 해야 할 것 같다.
--- 감자 20kg짜리 한박스를 심었는데, 400kg이상 나온 것 같다. 크기는 보통 지름 7~8cm가 주를 이룬다. 커다란 것들은 색깔만 붉다면 고무마라고해도 믿을만큼 커다랗다. 퇴비를 많이하고 비닐을 씌워서 얻은 결과다. 농사를 시작하고 첫 수확인데, 가족 친지들과 모두 나눠먹어야겠다. ---
정신이 없어서 사진찍는 것도 있었네, 담에 박스에 담겨져있는 감자라도 찍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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