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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과일나무재배-월동병해충 방제법

DALBAWOO 2009. 4. 23. 19:21

- 발생원인

전년도의 병해충 방제시 방제를 소홀히 하여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과수의 경우

특히 각종 응애류의 월동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난 연도의 마지막 약제 살포시 응애에 대한 방제를 소홀이 했을 경우 거의 대부분이 월동을 하고 있으며 그리고 점박이 응애의 경우는 성충으로 월동을 함으로써 월동 병해충 방제시 반드시 염두에 두고 약제 살포를 하 여야 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현재 판매가 되고 있는 응애 약제들의 경우 점박이 응애에 대한 효과가 우수하여 점박이 응애에 대한 걱정은 약제살포만 제대로 한다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되나 의외로 기존에 방제가 잘되던 일반 응애(사과응애등)의 발생 빈도가 높아 방제 에 어려움을 겪으며 현재 일반 농가들의 응애에 대한 생각은 단순히 응애(점박이응애)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인하여 사과응애에 대한 별도의 생각을 갖지 않고 있으며 약제 처리 시에는 점박이응애와 사과응애가 동시에 방제가 될수 있도록 약제선택을 하여야 할것이다.

월동 병해충 발생 빈도는 지난해 겨울의 기후(날씨)가 중요하여 배제를 할 수가 없을 것이 다. 왜냐하면 겨울철 기후가 매우 춥고 눈이 많을수록 병해충의 발생이 적다고 볼수 있다. 즉 기후가 낮아 추울수록 모든 월동 병원균이나 유해 충들이 월동을 하지 못하고 동사하므 로 겨울철 기후변화에 따라 월동병해충 발생 빈도에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할 것이다.

-월동병해충 방제

먼저 부란병에 걸려 있는 환부나 부위는 일찍 제거하고 전정 등으로 인하여 상처난 부위 는 도포제로 도포처리 하여야 하며, 특히 바람에 실려 과원 가장자리나 구석 등으로 몰려 있는 병든 낙엽들은 가장 많은 병원균이나 유해 충들의 전염 원이 되므로 힘들고 귀찮아 도 토양 속에 묻든지 소각을 하는 게 좋을 것이며, 조피병 등으로 울퉁불퉁한 껍질과 거친 껍질들은 각종 병원균과 유해 충들의 전염원인 월동처가 되므로 반드시 제거를 해야 하며

이때 나무의 흰 속살 즉 너무 깊이까지 긁어내지 않도록 주의 하여야 할 것이다.

최근 고온등의 영향으로 월동밀도가 높아져 발생량이 늘어나고 있는 배 꼬마 배나무이는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으며 단감의 총채 벌레도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데 이는 월동 병해충 방제를 소홀히 한 영향도 있으므로 월동병해충 방제시 철저를 기하여 발생율 을 줄여야 할것이다. 이때 사과의 응애류, 배 꼬마 배나무이와 단감의 총채벌레 등의 유 해충들의 월동 병해충 방제시는 석회 유황합제 보다는 기계유 유제가 방제가 가 높으며

효과가 높으므로 기계유 유제가 방제에 유리 할 것으로 보아진다.

-기계유 유제 살포의 경우

기계유 유제는 탄화수소인 기름으로 생산되고 약제 살포시 유해충 들을 기름으로 피복하여 기공이나 기문 , 표피로 침투하여 질식사하여 그 효과를 나타내는 약제이다. 여태까지는 주로 과수(사과,배,단감,복숭아,감귤등)에 사용하여 왔으며 주로 휴면기에 많이 사용 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월동 병해충 방제에 그 효과가 뛰어나 석회유황 합제를 대체 하여 많은 활용을 하고 있으며 유황 합제를 제조하지 않으므로 노동력 절감과 가격 절감도 가져왔다.

기계유 유제는 깍지벌레류를 비롯하여 알(卵)상태로 월동하는 유해 충에 대한 산란 억제 제로써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응애류, 진딧물류, 콩가루벌레, 깍지벌레류 등 유해충의 몸에 기름 막을 형성하여 숨구멍을 막아 호흡을 못하도록 하여 질식하여 죽이는 약제이다.

사과 응애나 진딧물류,산호세깍지벌레 등은 월동충이 겉으로 들어나 있기 때문에 기계유 유제로 직접 방제가 가능하나 점박이응애나 가루깍지벌레 등은 껍질 밑에서 월동하므로 거친

껍질을 벗겨 내고 살포 해야만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기계유 유제의 살포시기는 석회 유황 합제의 살포여부에 따라 결정해야만 한다. 다시 말하자면 기계유유제는 과수(사과, 배, 단감등)에 약해를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배합비율을 적절하게 맞추어 최대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살포를 해야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석회 유황합제를 살포하지 않을 경우에는 유해 충들이 월동에서 깨어나 어느 정도 호흡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시기에 약제 살포를 해야 한다.

(과수별 약제 살포를 다르게 해야 하며 대체적으로 3 월 중하순이 적절 할 것으로 생각됨.) 하지만 석회 유황 합제를 살포할 경우에는 작목별 발생 할수 있을 약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두 약제 간의 약제 살포 간격을 대략 20 일정도(최소 15일 ) 이상의 간격을 유지 해야 하기 때문에 기계유 유제는 발아전인 2 월 하순 ~ 3 월 초순 사이에 살포해야한다.

특히 단감의 경우는 총채 발생의 억제를 위해서는 반드시 살포를 해야 하지만 약제 살포는 늦어도 3월 초순 까지는 살포를 해야 하며 만약에 시기를 놓쳐서 살포시는 석회 유황 합제로 대체 살포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시기별 살포량과 희석배수

사과

- 3월 하순 경(3,25~3월 말경)

18리터(한말)-물 50말~60말 (단, 반드시 나무수세에 따라 희석배수 조정살포)

이때 살균제 희석 톱신엠(톱네이트엠,지오판),벤레이트(베노밀) 등을 혼용 살포.

- 3월초순경

18리터(한말)- 물 50말 정도 (반드시 수세감안 살포)

단감(반시감)

가루깍지벌레, 일반 깍지벌레류, 단감총채, 노린재예방 등의 효과

늦어도 2월말~3월초순경 살포

희석배수는 수세 감안하여 살포하되 이때는 18리터(한말)에 50말 정도 기준할 것.

( 단, 단감(감)의 경우는 1월 말경~2 월 초 중순경이 최고 적기이며 희석배수는 25말 기준)

복숭아

-2월 말경~3월 초순 경이 좋을 것이나 이 역시 희석배수를 진하게 하여 일찍 살포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됨.

-석회 유황 합제 살포 및 제조기존의 과수 영농에 있어 석회유황 합제는 기본적으로 반드시 살포하지 않으면 않되는 약제로 인정받아 왔으며 농가들의 선호도 또한 가장 높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농가들의 월동병해충과 초기 방제약제로써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져 왔으며 그효과 또한 상당히 우수하였으며 영농비(농약값) 절감효과까지 있으니까 하지만 우리 과수농가들이 언제부터인가 효과와 농약대금 절감보다는 농약 값이 비싸지만 취급하고 살포하기가 보다 쉬운 쪽으로 택하고 있다.

이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보다 적은 약제의 살포 (약제 살포횟수 줄임)와 작은 노력으로 영농을 할려고 하기 때문이지만 이 또한 예전에는 거의 찾아 볼수가 없었던 갈반병의 심화로 인하여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그리하여 짧은 소견이지만 월동병해충 방제만 이라도 예전과 같이 반드시 석회유황 합제와 기계유 유제를 살포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여겨진다.

석회유황 합제의 살포목적은 살균 살충을 단번에 처리 할 수가 있어 좋으며 월동 중인 각종 나방류와 깍지벌레류, 응애류 등과 병원균의 사멸과 과수의 직접적인 석회 공급도 동시에 이루어 질 것이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와서 갈반병으로 인하여 과수농가들이 열매 성장기에 석회보르도액까지 사용을 하고 있는 시점인데 이는 석회보르도액의 병의 치유보다는 나무에 직접적인 석회공급을 해주므로 신진대사가 원할 하여 영양공급이 활성화되므로 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석회 유황 합제 조제와 살포시 유의 할 점.

제조시

생석회 1 포 + 유황 2 포 + 전착제(카바) 1 병 = 한솥 기준 으로

( 제조시 전착제 카바를 많이 넣을수록 덩어리가 작게 생기고 물에 잘풀어짐.)

살포시

테디온 2 병 + 전착제(카바) 반병(1/2병) + 물 (물 희석 량은 25말~30말 정도)

이때 수세가 많이 약할 경우는 더묽게(35말정도) 희석.

약제로써는 쿠무러스,네오황, 결정합제, 아싸 등이 있으나 지역에 따라 약제효과가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선택하는게 좋을것이다.

출처 : 다락골사랑-누촌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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