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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죽나무(가죽나무)

DALBAWOO 2009. 4. 20. 15:07

참죽(가죽)나무 

▶과명 : 소태나무과

▶특이사항 : 여린 순은 식용으로 사용되며 줄기와 뿌리의 껍질은 약용으로 이용된다.

▶ 4월말~5월 중순쯤 어린잎을 채취하여 식용으로 사용한다.

 

 

 

 

 

잎에서 나는 고유의 향이 있어 맛이 아주 좋다

멀구슬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참죽나무는 산에서 혹은 인가부근에서 재배하여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는데, 높이는 20m정도까지 자라고, 줄기는 붉은색이고 가지는 굵고 적갈색이다. 작은잎은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으로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독특한 냄새가 난다. 꽃은 원추꽃차례로 종처럼 생긴 흰색으로 6월에 피며,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인데, 10월경에 성숙한다.

▶참죽나무는 향춘, 춘아수, 참중나무, 쭉나무, 참가중나무, 저근백피 등으로 부르며, 이른 봄에 나는 부드러운 새순은 생으로 무침을 하거나 고추장에 절여서 식용하며, 목재는 흑갈색으로서 무늬가 아름다워 화장단판, 가구, 건축(건구, 내장, 마루판), 조각, 고급 장식, 기구, 불교용품 등의 가구재로 이용한다. 또한 참죽나무의 뿌리껍질, 잎, 과실은 한방 및 민간에서 발열, 지혈, 수렴제, 살충, 유정, 소염, 해독, 이질, 거풍, 지통, 관절통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그러나 많이 먹게 되면 의식불명이 되거나 혈기가 적어지며, 만성병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1)재배기술

정식 - 싹이 난 묘목은 1년간 비배했다가 다음해 봄에 포장에 1m간격을 정식하는데 직근성이므로 자주 이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생장이 빠르고 곧게 자라므로 이식 후 상순을 전정하여 곁가지를 내게 해주어 수확하기 쉽고 수확량의 증대에 힘쓴다.

대개 1.5-2m정도에서 상순을 전정하는데 방임상태로 두면 키가 높이 자라 수확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참죽 수확 목적인 집단 재배시는 반드시 상순을 잘라주어 키를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2)수확

순을 수확하는 것은 4월에 빨간 새순이 어리고 연할 때 13-15㎝쯤 되면 수확한다. 그러나 참죽은 바람에 오래 쏘이면 잎 끝이 마르고 시들어 상품성이 상실되므로 습도를 보존하는 포장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참주나무는 농약 공해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안심하고 구미를 찾을 수 있는 개성 있고 맛있는 식품재료이므로 농가 부업으로도 바람직하다.


출처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