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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추농사- 실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DALBAWOO 2009. 4. 23. 19:31

 

 

고추모종을 정식할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힘도 들고 탈도 많은 것이 고추농사입니다.
자꾸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인구 때문에 차츰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열대기후로 변해가는 영향으로 노지에 이식되는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만
정식할 곳의 마지막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정확히 파악하여 정식후 서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너무 서둘러 밭에 정식하는 것은 자재하시기 바랍니다.

 


고추농사- 실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1. 고추모종은 지온이 15도 이상 될때 정식해야 뿌리 활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석회비료, 유기질퇴비. 규정량의 복합비료를 밑거름으로 시비하고 적어도 정식하기
  일주일 전쯤에 흑색비닐로 멀칭작업을 마쳐 보온과 보습효과를 유지해줍니다.
2. 고추모종은 뿌리발달이 잘되고 잎이 11~13개정도이며 잎과 줄기에 병충해 흔적이 없는
  꽃이 1-2개 핀 튼실하고 큰 모종을 선택합니다. 


           특히 총채벌레의 가해흔적이 나타난 모종은 바이러스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히 골라내야합니다.


3. 정식 전에 <프리엔>살균제를 700배 희석하여 뿌리를 침지하면
   역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두둑은 크게 만들고 재식거리도 넓혀 물 빠짐을 좋게 하고
   일조량을 충분히 확보해줍니다.이랑을 30cm 이상으로 높게 만들면 빗물이 튀겨
   감염되는 탄저병의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모종을 정식할 때 플러그묘의 흙 높이에 맞게 이식합니다.
   너무 깊이 심으면 연한 줄기부분이 햇볕의 열기로 뜨거워진 멀칭비닐에 닿아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모종을 이식할 때 시간단축을 위해 연결트레이에서 모종을 꺼내 멀칭비닐위에 올려놓고
  이식하는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방법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대낮엔 햇빛으로 달구어진 멀칭비닐 때문에
                             모종에 화상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삼가해야합니다.


6. 방아다리 밑의 곁가지는 제거하되 잎은 남겨둡니다.
   고추 한 개를 키우는데 잎이 8장정도가 필요합니다.
7. 영양제나 물을 줄 때는 가급적 오전 9-11시 사이에 줍니다.
   칼슘 제를 자주 엽면시비하고 약제를 살포시 함께 적당량의 요소비료를 엽면시비하면
   효과가 큽니다.
8. 병충해는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특히 바이러스에 의한 병은 속수무책이기 때문에 초기에 병든 포기를 속히 제거합니다.
  연작에 의한 병충해가 많이 발생함으로 돌려짓기를 해야 합니다.
9. 약제선택의 요령입니다.(탄저병,담배나방)
  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이 필수입니다.
  약제도 한 가지를 계속해서 사용하면 내성이 생기므로 3-4가지의 약제를 구입하여
  교대로 약제를 사용해야합니다.
  처음부터 고가의 약은 필요 없습니다.
  저가의 약제로 시작해서  7-10일단위로 지속적으로 예방차원에서 약제를 처방해야합니다.
10.약제를 살포하는 방법입니다.
  약제는 살포할 때는 충분한 양을 살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부기의 분무방향도 분수방향으로 밑에서 위로 뿜어 나오게 살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1.웃거름 주는 시기입니다.
 고추는 생육과정에서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작물입니다.
 밑거름6: 웃거름4의 비율로 밑거름을 시비하고
 웃거름은 요소2:가리1비율로 섞어 사용합니다.
 웃거름은 보통 생육상태에 따라 30일 간격으로 3-4번 시비하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는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내고 그 속에 한 스푼씩 넣어주는
 방법으로 시비하고 세 번째부터는 헛골에 뿌려주는 방법으로 시비합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누촌애
글쓴이 : 다락골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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